[광주/전남]지리산 일부 5월15일까지 통제

  • 입력 2006년 3월 2일 09시 03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사무소는 산불을 막기 위해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립공원 산림지역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노고단∼천왕봉 종주 능선과 보존가치가 높고 야생 동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에 들어갈 수 없다.

출입이 가능한 개방 탐방로는 화엄사∼노고단(7km), 구룡삼곡∼구룡폭포(3km), 화엄사∼연기암(3.9km), 고기리∼고리봉(3.2km), 성삼재∼노고단(2.5km), 반선∼요룡대(2km),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3.5km), 백무동∼가내소 폭포(2.7km) 등이다.

또 중산리∼법계사(3.4km), 대원사 집단시설지구∼유평마을(3.5km), 쌍계사∼불일폭포(2.4km), 법계교∼순두류∼법계사(5.8km), 추성동∼두지동(2.4km), 새재∼치밭목대피소(4.8km), 정령치∼팔랑치∼바래봉∼운봉(11.8km)도 들어갈 수 있다.

지리산 남부사무소는 “통제구역을 드나드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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