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멀티미디어센터 소장, 언론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최영 학장은 “21세기 정보화 시대에서는 지식 경제의 도입과 함께 지식의 사이클이 급격히 짧아지고 있어 새로운 지식을 원활히 수혈하고 전파해야 할 대학의 임무도 급변하고 있다”며 e-러닝(e-Learning)은 물론 u-러닝(u-Learning)을 적극 활성화시켜 급변하는 교육 환경을 선도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사이버외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학장은 “앞으로는 인간 삶의 상당부분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미래의 교육도 상당 부분 온라인에서 해결해야 될 것”이라며 “단순한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넘어서 미래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 학장은 이를 위해 온라인 교육의 핵심인 콘텐츠 서비스 품질(QoS : Quality of Service)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콘텐츠를 바탕으로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PMP 등을 이용한 모바일 컨텐츠를 개발, 새롭게 부상하는 u-러닝을 도입하는 한편 SK C&C의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학장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학과 증설 등 포괄적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영미권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한국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를 증진시켜 글로벌리더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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