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해 교육훈련 30개 기관 55개 과정을 선정해 1185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맞춤 훈련에 들어간다.
맞춤훈련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4월까지 만18세 이상 29세 이하 부산 거주 청년실업자를 모집해 4개월간 실시된다.
또 종전 4년제 대학에 대해서만 지원자를 뽑아 실시하던 해외 인턴사원 취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년제 대학으로 확대해 58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지방직 공무원 352명을 채용하고 시 산하 공사 및 공단에서 2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15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저소득층 자활지원과 노인 간병, 장애인 가사 및 간병 방문 도우미, 산모 및 신생아 도우미 사업, 청소년 방과 후 수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1만 4000명의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열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시도의 출향 기업인을 통한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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