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억 원을 들여 도입한 새누리호는 그동안 국내외 귀빈이나 항만 관계자를 태우고 부산항을 안내해 왔다.
운항코스는 연안여객터미널→국제여객터미널→일반부두→양곡부두→자성대컨테이너터미널→우암컨테이너터미널, 7, 8부두→연합철강→감만시민부두→신감만컨테이너터미널→오륙도, 조도방파제→조도, 한국해양대학교→묘박지→북내항방파제→한진중공업→연안여객터미널. 운항시간은 40분 정도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부산항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인이 새누리호를 이용하도록 했다”며 “호응이 좋으면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선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usanpa.com)로만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
출발시간은 오전 11시이며 신청인원이 많으면 오후 1시에도 운항한다. 051-999-3253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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