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위도로 등산하러 오세요

전북 부안군은 위도 안에 있는 크고 작은 산 봉우리를 잇는 종주 등산 코스를 만들었다.

파장금∼시름∼개들넘∼진리∼전막 간 12.5km의 등산로와 시름∼위령탑(2km), 진리∼해수욕장(2km) 간 4km의 보조 등산로 등 16.5km에 이른다. 소요시간은 4∼5시간.

섬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망월봉(251m)과 망금봉(243m)을 연결하는 코스로 등산을 하면서 좌우로 펼쳐진 서해 바다를 내려볼 수 있다. 자동차를 배에 싣고 가면 27km 길이의 해변순환도로를 달리며 깊은 금 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다.

격포∼위도간 카페리호는 격포항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2시간 간격으로 8회 운항한다.

위도 파장금항에서 나가는 마지막 배는 오후 5시10분에 떠난다. 요금은 6100원∼6400원. 안내 위도면사무소 063-580-4612.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