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인 1만628명에 일자리

  • 입력 2006년 3월 8일 03시 05분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올해 1만628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서울시는 정부와 함께 3월부터 노인들에게 7개월간 근무하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는 거리환경 지킴이나 불법 주정차 단속원 등 공익형 5689명과 숲 생태 해설사나 문화재 해설사 등 교육형 1523명, ‘노(老)-노(老) 케어’를 하는 복지형 2456명 등이다. 매달 2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서울시는 또 민간이 운영하는 지하철 택배, 간병, 공원 관리 등 업체의 노인 일자리(990명)도 지원한다. 각 업체의 수익에 따라 평균 50만∼60만 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또 10월경 실버 취업 박람회를 열어 노인들이 업체에 직접 취업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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