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일 노조 간부 9명, 3일 5명이 직위해제된 것을 포함해 이날 현재 70명의 조합원이 직위해제됐다.
철도유통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이후 여승무원이 사복투쟁을 벌이고 불법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업무 복귀를 지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인사규정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승무지부 측은 “회사 측에서 노조를 압박하기 위해 간부에 이어 조장 급까지 징계했지만 조합원 전체를 징계하더라도 정규직 전환 등 우리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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