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노조 서울지역본부 노조원 400여 명도 이들의 농성에 참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여승무원들은 “당장 정규직으로 전환해주지 않더라도 철도공사 직원으로 신분을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철도공사 자회사로서 승무원 관리를 맡고 있는 철도유통 소속이다.
이에 앞서 철도공사는 여승무원에게 10일 오후 6시까지 직장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이들을 또 다른 자회사인 KTX관광레저 소속으로 전환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여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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