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 설치된 ‘울산대종’을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관리규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규정은 광복절과 시민의 날 등에 하는 경축타종, 자매도시 귀빈 방문이나 문화·예술행사 등 개막식에 하는 기념타종, 시민들이 각종 개인 기념일에 칠 수 있는 시민타종 등으로 타종을 세분화했다.
결혼기념일(1, 10, 25, 50, 60주년), 기관·단체의 창립기념일, 돌 회갑 고희 입학 및 시험합격 학위취득 정부포상 등의 경사가 있는 시민과 단체는 시민타종을 할 수 있다. 시민타종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팀에게 허용된다. 시는 6월 1일부터 대공원관리사업소(052-271-8816)를 통해 시민타종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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