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리 일대 3만8000여 평에 267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미술관 이름은 흙(Clay)과 건축(Architecture)과 김해(Gimhae)를 뜻한다.
지하 1층, 지하 2층, 연건평 1000여 평 규모로 2곳의 전시관과 기계실, 편의시설을 갖춘 도자전시관이 들어선다. 도자판매를 담당하는 지상 1층 288평의 도자점도 있다.
또 일반인이 도자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 체험관(141평)과 작가의 창작활동과 실험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관(690평)을 함께 만들었다.
미술관은 개관 기념행사로 24일부터 10월1일까지 세계건축도자전을 연다. 건축도자분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온 10개 국 작가 16명이 47점을 출품할 예정.
미술관은 “김해는 가야문명의 발상지로 김해 토기가 유명하며 특히 진례면에는 10여년 전부터 도예가가 모여 도자마을을 형성해왔다”며 “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국내 건축도자기술이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