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공사안내 표지판 친절해진다

  • 입력 2006년 3월 13일 03시 05분


새 공사안내 표지판은 공정과 공사완료 기간을 알려 준다. 사진 제공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새 공사안내 표지판은 공정과 공사완료 기간을 알려 준다. 사진 제공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서울 시내 공사안내 표지판이 현재 공정과 공사 완료일을 명시하는 등 친절한 내용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현재 공정은 80%로 2006년 5월 25일까지 마치겠습니다’는 식이다. 공정이 변하면 표지판을 새로 만들지 않고 자석으로 된 숫자를 붙이기로 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확정짓고, 최근 공사현장 2곳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공정을 공개하면 책임감이 강화돼 정해진 기한을 지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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