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蘭)의 향기, 전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촉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황화 소심과 중투호, 호피(호랑이 무늬모양) 등 희귀난 수천 여점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우수 난 전시관과 경매관, 난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난산업의 전망, 재배 및 관리방법, 유통구조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연다.
우수 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대상(금 150돈)과 우수상 등에는 모두 5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3일까지 조직위 사무국(063-220-2015)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북이 자생난의 고장임을 알리고 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두 번째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난 박람회에서는 6억 원 상당의 난이 거래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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