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마형렬(馬亨列·68) 남양건설 회장은 14일 “회원기업과 상공의원의 화합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
그는 “우리 지역으로 다른 것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내 경쟁력을 기르는 일이 시급하다”며 “상의 내부 업무나 행사는 상임부회장에게 맡기고 외부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출신으로 목포 해양고, 목포 해양전문대를 졸업한 마 회장은 2002년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광주상의 제17대,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13일 치른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서 부회장에는 박흥석 럭키산업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 대표이사, 등 2명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유찬영 대성가스 대표이사가 뽑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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