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마형렬 광주상의長“지역내 경쟁력부터 키워야”

  • 입력 2006년 3월 15일 07시 00분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을 치유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제19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마형렬(馬亨列·68) 남양건설 회장은 14일 “회원기업과 상공의원의 화합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

그는 “우리 지역으로 다른 것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내 경쟁력을 기르는 일이 시급하다”며 “상의 내부 업무나 행사는 상임부회장에게 맡기고 외부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출신으로 목포 해양고, 목포 해양전문대를 졸업한 마 회장은 2002년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광주상의 제17대,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13일 치른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서 부회장에는 박흥석 럭키산업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 대표이사, 등 2명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유찬영 대성가스 대표이사가 뽑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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