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AIST 교수협의회(회장 윤춘섭·물리학과)에 따르면 로플린 총장의 계약 연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9.2%가 반대했다. 찬성은 4.3%, 무응답은 6.5%였다.
설문조사에는 409명의 교수 중 278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총장이 제시한 비전과 정책 방향이 KAIST 발전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아니다(49.6%)’, ‘절대 아니다(28.8%)’로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긍정적인 평가는 8.3%에 그쳤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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