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에 최근 조성된 ‘제주신시국궁장’은 실내 25m 체험장을 비롯해 야외에 50m, 70m, 145m 사거리의 야외 국궁장을 갖췄다. 동호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궁도장이나 국궁장과는 달리 관광객이나 일반 주민이 손쉽게 국궁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관광객은 활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궁 체조를 한 뒤 과녁 활쏘기를 할 수 있다. 시간은 60분가량으로 1인당 1만 원. 제주 신시국궁장은 국궁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전시관 건립을 준비하는 중이다. 2만 평의 면적에 승마 코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국궁과 승마를 즐기도록 만들 계획이다. 064-799-9985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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