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치는 4월 말에 마무리되며 부산조각프로젝트는 5월 27일 개막된다. 이들 조각품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제작됐다.
완성된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의 설치과정을 보는 것도 조각품을 감상하는 묘미라는 게 부산비엔날레 측의 설명이다.
이들 작품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전시주제인 ‘대지에의 경의(Homage to the Earth)’를 반영해 작품이 땅 속으로 들어가거나 능선을 따라 설치되기도 한다.
전시회가 끝난 뒤 3만여 평의 APEC나루공원에는 △이스라엘 미하 울만 △미국 레너드 헌터 △일본 칸 야수다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영구 전시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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