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패류 종묘 방류 예산은 22억4000만 원으로 지난해 14억6000만 원보다 53% 늘었다.
몸길이가 4cm이상인 어린 전복 107만2000마리를 제주지역 37개 어촌계가 관리하는 연안 바다에 뿌린다. 6cm 이상인 돌돔 141만 마리도 방류하기로 했다.
또 제주지역 토종 해삼인 ‘홍해삼’을 올해 처음 방류해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지 알아볼 계획이다.
돌돔의 경우 1개월 이상 바다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가두리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방류대상 어촌계로 선정할 예정.
제주도는 전복과 돌돔 등 정착성 어패류를 방류할 경우 3년 후 2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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