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은 “임시이사가 파견된 33개 학교 가운데 10개 대학에서 수십 건의 비리 혐의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 조전혁(趙全赫) 상임대표는 “임시이사는 학교를 정상화할 때보다 임시이사로 있으면서 누릴 수 있는 명예와 이권이 크기 때문에 각종 비리가 반복된다”며 “이들을 감시해야 할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가 향응을 받은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연합은 임시이사 파견 대학과 관련해 △학교 불법 매매 △건학이념 훼손 △횡령 및 배임 △교직원 비리 △회계 비리 등 5대 의혹을 제기하고 그 사례를 제시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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