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먼그룹이 2008년까지 110억 달러(약 10조6000억 원)를 들여 짓는 쌍둥이빌딩을 호텔과 문화시설, 해양 및 레저시설이 입주하는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
시는 연수구 동막역∼송도국제도시 1공구 국제업무지구(6.644km)로 설계된 연장구간을 8공구까지 2∼2.5km 정도 추가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최근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사업 구간 변경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개통 예정시기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는 방법을 검토 중.
시 관계자는 “6∼8공구 매립에 따른 향후 개발사업을 감안할 때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구간을 늘려야 한다”며 “다음달 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2009년 10월까지 7045억 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까지 운행구간을 늘리고 6개의 역을 새로 짓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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