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부자와 중산층의 재산 액수에 대한 강남·북 주민의 생각은 크게 달랐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지역 주민은 부자의 재산 기준을 25억 원이라고 생각한 반면 강북은 19억40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중산층으로 볼 수 있는 재산 액수도 강남은 14억 원, 강북은 10억8000만 원으로 3억 원이 넘게 차이가 났다.
서울시민은 이사를 결정하는 데 자연친화적 주거환경(21%)을 가장 중요시했다. 교육여건(16%), 대중교통 편의성(15%), 문화시설과 쇼핑 장소(12%) 등이 뒤를 이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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