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강원 충청 대전 지역 전당포 26곳에서 44차례에 걸쳐 가짜 금제품 1932돈(7.3㎏)을 맡기고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금세공 기술자인 황 씨는 지난해 3월 경기 평택시 신대동 단독주택에 귀금속 공장을 차려놓고 겉부분 15% 정도만 금으로 입힌 목걸이 등 가짜 귀금속을 만들어 엄 씨 등을 시켜 전당포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1000여 돈의 금제품이 일반인에게 유통됐다고 보고 있다.
문병기 기자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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