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농업기술센터는 반딧불이 성충에서 알을 채취, 온도와 습도 등 생장 여건을 조절해인공 부화시켜 자연 상태에서 1년 걸리는 증식 기간을 4∼5개월로 단축했다.
무주군은 인공 증식한 반딧불이 유충을 반딧불이 서식 조건을 갖추고 있거나 생태 탐험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반딧불이 생존율이 높은 8∼9월 분양한다.
김세웅(金世雄)군수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사는 반딧불이의 대량 증식 성공을 계기로 반딧불이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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