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기기증 서약 14000명 넘어

  • 입력 2006년 4월 3일 16시 42분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본부는 3월을 '사랑의 장기 기증 등록의 달'로 정해 캠페인을 벌인 결과 1만 4300여 명이 장기 기증 등록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6400여 명의 두 배를 넘는 인원이다.

이해찬(李海瓚) 전 국무총리,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김성중(金聖中) 노동부차관 등 각계 인사들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탤런트 이정진 씨, 아나운서 최은경 강수진 씨 등도 장기 기증을 서약했다.

장원재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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