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대전시내 시각장애인은 우선적으로 안내견을 분양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안내견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
현재 국내 중증 시각장애인은 5만여 명. 이들의 활동을 위해선 적어도 1000마리의 안내견이 필요하지만 58마리에 불과하다.
이 중 32마리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보유하고 있어 대전시내 거주 시각장애인에게 우선 분양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4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안내견학교에 분양을 요청할 계획이다. 비용은 무료.
안내견은 레트리버종 등 지능이 뛰어난 개 중에서 고른다. 시각장애인에게 길안내를 하거나 위험을 미리 알려줘 시각장애인 사이에서는 ‘나의 벤츠’로 불린다. 문의 042-471-3531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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