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 합격한 민사고 쌍둥이 자매 화제

  • 입력 2006년 4월 4일 18시 11분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 졸업생 가운데 쌍둥이 자매인 홍상빈(왼쪽), 자빈(19) 양이 미국의 브라운대와 듀크대, 버클리대에 모두 합격했다.

자매는 또 삼영화학의 관정장학금과 삼성장학금을 4년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민사고의 국제반 졸업생 47명이 모두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캠브리지 등 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2학년 조기졸업자 1명과 국내반 1명 등 2명도 외국대학에 진학한다.

1996년 설립된 민사고는 1998년 국제반을 개설한 뒤 이듬해 2명이 코널대에 입학했다. 이어 2000년 4명, 2001년 8명, 2002년 13명, 2003년 17명, 2004년 19명, 지난해 26명 등 국제계열 학생이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에 진학했다.

횡성=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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