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은 거대한 선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공모에는 48개국 346개 팀이 응모했다.
도는 당선작에 상금 5만 달러와 박물관 설계권을 주고, 당선작을 포함한 입상작 40점은 17∼23일 서울 인사동 학고재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2009년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 7만2000m²(약 2만1800평)의 땅에 연면적 5000m²(약 1500평) 규모의 선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연간 60만 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며 “전곡선사박물관을 전곡리 유적지의 고고학적 가치를 잘 살려내는 특화된 박물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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