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봄꽃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특징.
9일 원미구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미산(遠美山) 일대에서 ‘진달래꽃축제’를 연다. 원미산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2만5000여 그루의 진달래를 볼 수 있다.
라틴댄스와 풍물놀이 마술시범과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초청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분재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장터가 들어선다. 032-650-2609
15, 16일에는 원미구 도당동 도당산(陶唐山)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1.8km의 진입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흰색 물결을 이룬다.
밤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환상적인 벚꽃의 야경을 7080 콘서트와 스포츠댄스, 고전무용과 함께 보여준다. 만화캐릭터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공예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032-650-2610
5월 7일까지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열리는 튤립전시회는 15일 막을 올린다. 튤립 6만7000그루와 1년생 꽃, 야생화 6000여 그루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짚풀공예 체험행사와 같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032-320-2316
원미구 역곡동 춘덕산에서 해마다 열리던 복숭아꽃축제는 없어졌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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