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김해시와 경북 고령군 등지에 저장탱크, 혼합장치 설비를 갖추고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을 섞는 방법으로 유사휘발유 2600만 L(시가 260억 원)를 만든 뒤 캔에 담아 2500만 L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 대리점 주인 이 씨 등은 유사휘발유 공장에 솔벤트 등 제조원료 1300만 L를 판매한 혐의다.
이병석 외사수사대장은 "이들은 공단 내에 설비를 갖추고 합법적인 기업으로 가장해 유사휘발유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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