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평가 6월 1일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행 계획이 12일 발표됐다.

6월 1일 실시되는 모의평가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 9일 시행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7∼27일 오전 9시∼오후 5시이고 토, 일요일은 접수를 하지 않는다. 재학생은 해당 고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 검정고시생 등 출신 고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7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서 신청을 받는다.

접수가 가능한 학원은 평가원(www.kice.re.kr) 및 한국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www.kaoi.or.kr)에 게재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로 1만2000원을 내야 한다.

시험 영역은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시행 계획과 시도별 접수 가능 학원, 전국 75개 시험지구 교육청은 평가원 홈페이지나 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 23일까지 접수시킨 곳으로 통지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