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북한산 우이령 개방…16일 하루 걷기대회

  • 입력 2006년 4월 14일 03시 00분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기습한 이후 일반인 통행이 제한됐던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 우이령 일대가 16일 하루 일반에 개방된다.

양주시 장흥면체육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장흥초교∼오봉휴게소∼오봉산 석굴암 입구∼우이령에 이르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다.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경관이 빼어난 왕복 11km인 이 구간은 군 당국의 허가로 이날 하루 개방이 성사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비가 없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단한 다과 등이 제공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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