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신안군, ‘이달의 수산물’ 알려 소비 촉진키로

전남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서남해안 827개 유 무인도로 구성된 신안은 바다 오염을 방지해 주는 갯벌이 전국(2393km²)의 14%(331km²)나 된다. 게르마늄이 함유된 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임유운 신안군 수산정책담당은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날 때를 알려주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했다”며 “이달 말 홍보 책자 1000여 부를 발행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책자에는 수산물 사진과 함께 생태 및 특징, 생산현황, 영양성분, 요리방법, 주요 판매처를 담을 계획이다.

군이 발표한 이달의 수산물은 1월 김, 2월 홍어, 3월 간재미, 4월 우럭, 5월 세발낙지, 6월 병어, 7월 민어, 8월 농어, 9월 전복, 10월 대하, 11월 젓새우, 12월 숭어.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