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학축전위원회(위원장 배동욱 강원도 예총회장)가 주최하는 축전에는 전국의 중진 문인과 강원도내 문화단체 예술인이 참여해 문학학술대회와 전시회와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소설 ‘파로호’의 오정희 씨와 ‘아베의 가족’의 작가 전상국 씨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행사가 마련된다. 소설의 배경이자 문학작품의 현장을 작가와 독자가 함께 찾는다.
오후에는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전국 여성백일장, 일선 장병백일장과 내 고향 사투리로 엮는 재미있는 거짓말 대회가 이어진다. 행사의 고문인 시인 고은 씨가 강연한다.
5일에는 ‘전쟁 문학 평화’를 주제로 분단 전후에 창작된 문학작품에 나타난 전쟁의 양상과 문학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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