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병사 위로휴가 면회제도 개선

  • 입력 2006년 4월 17일 17시 22분


공군은 병사들의 첫 위로휴가 실시 시기를 입대 후 12주에서 7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로휴가를 4주 앞당겨 실시하는 대신 휴가일수는 4박5일에서 3박4일로 변경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입대해 15일 기본 군사훈련을 수료한 공군 훈련병들은 20일부터 3박4일간 첫 위로휴가를 받게 된다.

공군은 또 입대 후 11주차 휴무일부터 시행하던 면회도 입대 후 7주부터 앞당겨 실시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다.

공군 관계자는 "군 입대로 사회와 단절감이 컸던 신병들이 휴가 및 면회제도 개선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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