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23개 시·군이 외국인 거주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수는 한국국적 취득자를 포함해 총 2만4568명(남 1만4614명, 여 99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현재 도내 인구 269만545명의 0.91%에 해당한다.
외국인 거주자 가운데 근로자는 1만456명(남 7569명, 여 2887명)이었다.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자는 283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여성(2716명)이 남성(118명)보다 월등히 많으며 여성의 상당수는 농촌의 노총각과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자녀는 1573명이었다.
국제결혼 이주자를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중국(조선족 포함), 대만,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이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을 위한 한글교육, 국내 적응훈련, 민원상담, 복지지원 등 지역사회 통합 시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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