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KOTRA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외국인직접투자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서에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KOTRA는 우선 6월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국투자환경설명회에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을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외국인투자유치 및 노사관계 안정 등에 대한 조언을 부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전투적 노조'로 알려졌던 한국 노동운동의 과격한 이미지를 완화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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