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기업체 등 50여 곳에 실시간으로 제공될 정보는 울산시의 상·하수도 배관(총연장 2945km)과 도시가스 및 전력(〃 1261km),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5148km) 등의 정확한 매설위치와 매설연도 등이다.
각 기관과 업체는 이 정보를 도로굴착 등 각종 지하공사 때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을 합리적으로 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지하 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유비쿼터스 울산’의 근간이 될 도시 통합관제를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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