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립합창단 ‘100번째 정기공연’

  • 입력 2006년 4월 21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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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이 정기공연 100회를 기념해 창작 오라토리오 뮤지컬인 ‘모세’를 무대에 올린다.

인천 공연은 5월 4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 공연은 5월 25, 26일 오후 8시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갖는다.

오라토리오 뮤지컬은 오페라나 뮤지컬과 달리 합창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인 부분이 첨가되는 것으로 인천시립합창단에 의해 새롭게 시도되는 장르다.

주인공 모세를 포함한 각 인물의 솔로, 이중창이 극적인 부분과 연결되며 합창 음악이 배경이 아닌 중심 음악으로 선보이게 된다.

인간의 약한 모습과 이스라엘 백성의 방랑, 고통 등 성서내용을 줄거리로 한 20곡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7000 원, A석 5000 원.

1981년 창단된 인천시립합창단은 네덜란드, 대만에서 열린 세계합창제에 초청됐고, 지난해 뉴욕 카네기홀 등 미국 4개 도시 순회공연을 했다. 032-420-2784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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