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교조는 이날 오후 대전 동구 대전보건대에서 창립기념대회를 열고 위원장 선출 및 대학입시 전면 자율화, 자립형사립학교 자유설립 운영 등을 포함한 10대 정책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교조는 창립선언문에서 “지금까지의 노동운동이나 교육운동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비판하거나 국가적 정체성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자유교조는 체제 비판적 운동이나 조합에 맞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토대를 튼튼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교조가 중점적으로 해 나갈 10대 정책과제는 △대학입시의 전면 자율화 △자립형사립고의 자유설립 및 운영 △학교별 특성화된 교원평가 실시 및 교원처우성과급제 도입 △교육정보공개 추진 △학업성취도 평가 및 기초학력진단 평가의 전국확대 실시 △교육위원 및 교육감 주민직선과 교육자치 △교육인적자원부의 축소 개편 △교육개방 및 교육산업육성법 제정 추진 △교과서 검정체제 개선 △초중등 교원의 연구년 제도 추진 등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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