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7000억원을 들여 한강대교 가운데의 노들섬에 오페라 하우스를 짓겠다는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의 생존권 문제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의 즉각 도입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한강대교 북단 150m 지점에서 다리 중간에 걸쳐 있는 노들섬까지 300m 가량을 휠체어 없이 기어서 행진했으며 이들의 시위가 퇴근시간과 맞물리면서 서울역~상도터널 북단구간의 도로 등 주변이 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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