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대표는 사과문에서 “애국자 황우석(黃禹錫)은 없었다. 우리 단체로 인해 명예가 손상되고 고통을 당한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정 교수님께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를 지지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황 전 교수 측은 묵묵부답이었다”며 “객관성을 갖고 조사한 결과 그 상실감도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를 ‘조작위’라고까지 표현하면서 매도한 것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황 전 교수를 지지하는 여러 단체 가운데 하나이며, 나머지 단체는 여전히 황 전 교수를 지지하는 집회 등을 열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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