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뚝섬유원지에 인공암벽 생긴다

  • 입력 2006년 5월 2일 02시 59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에 인공암벽 등을 갖춘 가족 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뚝섬유원지에 1만2000여 평 규모의 벽천마당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날인 5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테마공원은 정적존과 동적존, 생태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정적존에는 벽에서 흘러나오는 분수를 볼 수 있는 벽천마당, 잔디광장을 비롯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조망 쉼터 등이 있다.

동적존에는 높이 5∼15m의 인공암벽과 스파이더맨을 그려 넣고 거미줄 모형의 망을 설치한 어린이 놀이터, 인라인 묘기를 펼칠 수 있는 X-게임장 등을 마련했다.

생태존에는 1500여 평 규모로 물억새와 수크렁밭을 만들어 현장학습과 산책을 할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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