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통영 연극단체 ‘벅수골’한산도등 5개 섬서 공연

  • 입력 2006년 5월 2일 07시 55분


경남 통영시의 대표적 연극단체인 ‘극단 벅수골’(대표 장창석)이 섬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극단 벅수골은 10일 통영 한산면 한산도, 12일 산양면 학림도, 16∼17일 사량도의 상·하도, 19일 욕지면 욕지도 등 5개 섬을 돌며 경남연극제 등에서 호평을 받은 ‘구두 코와 구두 굽’을 공연한다.

‘구두 코와 구두 굽’은 구두 안에서 100만 원짜리 수표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구둣방을 운영하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 화해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06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향수’ 프로그램의 하나다. 극단 벅수골 055-645-6379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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