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의 이름은 올해부터 ‘주왕산 수달래제(祭)’에서 수달래축제로, 행사 주체는 청송군에서 청송문화원 등 민간이 중심이 된 수달래축제추진위원회로 바뀌었다.
설운도 씨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전야제는 6일 오후 7시부터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주왕산 탐방안내소 인근에서 펼쳐진다.
이어 7일에는 전통 유교 의식의 대규모 제례 시연, 청송 옹기와 한지 체험, 학생 및 주부 백일장, ‘떡과 차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수달래는 철쭉과의 다년생 식물로 진달래와 비슷하나 꽃잎의 색깔이 붉고 진하며 꽃잎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 주왕산에서 흐드러지게 핀 수달래를 감상하면 봄의 정취가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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