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제시하고 있는 비전의 핵심은 ‘배움이 특별한 대학’이다. 이에 걸맞게 애정 어린 교육과 감동을 주는 학생서비스, 느낌이 다른 캠퍼스로 구체화되도록 하는 발전 전략의 실행에 힘쓰고 있다.
우선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통해 학생 교수 교직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비쿼터스와 관련해 동덕여대는 최근 KT와 ‘U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정’을 맺고 U캠퍼스 구축에 본격 나섰다. U캠퍼스가 구축되면 노트북컴퓨터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정보 단말기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학내외 어디서든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작년 12월부터는 공연예술센터 별관 증·개축을 시작으로 대학원 리모델링, 학생회관 증·개축, 인문관 리노베이션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학생회관 증·개축 공사는 낙후된 학생복지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것으로 현재보다 약 2배가량 공간이 넓어진다. 공사가 끝나면 학생자치 및 지원 등을 위한 모든 환경이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동아리방뿐 아니라 카페 취업정보실 스터디룸 등이 들어선다. 학생들을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전문인으로 키우기 위해 ‘세계로 향한 동덕프로젝트’ 장학금을 신설, 지난 겨울방학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위해 55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영어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에 150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학생 1인당 250만 원씩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에 파견할 장학생 60여 명은 이미 선발을 마쳤다. 이 밖에 전공과 관련된 ‘연구테마가 있는 배낭여행’, ‘해외자원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익 특별강좌를 실비로 개최하고, 강좌비의 50%를 학교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경력개발센터’를 설립해 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교사 임용고시반과 같은 특별 고시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최초의 여성 교육 사학재단인 동덕여학단이 설립한 동덕여대는 여성 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을 창학 정신으로 하고 있다.
춘강 조동식 선생이 1908년 동원여자의숙을 설립하고 1910년 동덕여자의숙을 인수합병하여 교명을 동덕으로 변경한 것이 동덕학원의 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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