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충남][강원]토막소식

■ 충북 옥천문화원은 ‘향수’의 작가 정지용(鄭芝溶) 시인을 기리는 제19회 지용문학축제(12∼14일) 부대행사로 14일 오전 정 시인의 모교인 죽향초등학교(옥천읍 죽향리)에서 지용백일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초중고 대학과 일반부문으로 나눈다. 최우수상(대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부문별 장원에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12일까지 옥천문화원 홈페이지(www.okcc.or.kr)에 신청하면 된다.

■ 제1회 한국 숲 올림피아드가 5, 6일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골에서 열린다. 생활공간을 숲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와 일정구획의 살림을 표본 조사하는 능력, 숲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한다. 또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산벚꽃 숲을 걷는 가족사랑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인샘 캐기, 인삼음식 먹어보기 행사도 있다. 041-750-4418

■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에서 4∼7일 ‘작은 산골마을 잔치’가 열린다. 정선아리랑 공연예술원은 정선군과 예술인, 지역 기업체가 지역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해 옛 광하초교 건물에 만든 것으로 소극장(70평)과 연습실(아라리 배움 터 70평), 전시 실(30평)을 갖췄다. 개관식 때 정선아리랑과 가족뮤지컬 ‘말괄량이 삐삐’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