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양시에 따르면 노조 측은 △근로자 전원 고용승계 △노조와 협의 없이 계약직 또는 연봉계약직 채용 금지 △노선 매각 시 고용승계 보장 등 4개 항에 합의하고 1일부터 시작한 파업을 하루 만에 철회했었다.
그러나 인수 회사 측이 합의안에 대해 공증을 하지 않자 다시 파업에 돌입한 것.
이에 따라 명성운수 버스 37개 노선(414대)이 전면 운행 중단되고 있다. 일산과 서울을 운행하는 노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이 회사 버스가 운행을 멈춰 다른 버스 회사 노선으로 한꺼번에 많은 승객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