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중앙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올해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연수구 송도동(옛 동춘동 992) 일대 6만4649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근린 1호 공원은 현재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 경 시설물 설치공사가 마무리된다.
이 곳에는 드래곤 힐(송도동산), 정보의 바다, 국제교류마당, 야외무대, 조각공원, 미디어화훼원, 드래곤 워터파크, 정보통신열주 등이 들어서 첨단적인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게 된다.
교목 2만8000 그루와 관목 8만3000 그루 등 11만1000 그루의 나무와 구절초 등 초화류 21만3000여 그루의 각종 나무들을 심어 녹색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웰 카운티(인천도시개발공사 시행) 아파트 인근 4만8430만평(옛 연수구 동춘동 995)에 조성하고 있는 근린2호 공원은 한국 전통문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미추홀바다, 누각, 열린마당, 전통문화관, 전통문화마당, 전통정원(다원), 전통놀이시설, 계류, 십이지신상, 화계 등을 설치해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일 근린2호 공원에는 교목과 관목 등 11만1000 그루의 나무와 꽃잔디 등 초화류 7만300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2·4공구) 내에 조성중인 중앙공원이 내년 5월 개장되면 아파트와 공사장으로 삭막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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