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외고가 내신은 기본점수를 부여하고 있어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서울 등 수도권 외고 대부분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10% 이내이며, 실제 지원자들의 학력 수준을 감안하면 내신의 점수 차는 더욱 작다.
영어 듣기는 내신보다 다소 변별력이 있으나, 합격자 대부분이 영어 듣기에서 5, 6문제 이내로만 틀리는 수준이어서 지원자 간 점수 차가 구술면접에 비해 크지 않다.
구술면접의 경우 합격자들이 평균적으로 10문항 중 6, 7개를 맞히는 문제 수준으로 전형에서 지원자 간 점수 편차가 가장 크고 수험생 평균점수도 영어 듣기나 학교내신에 비해 낮아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서울 소재 외고의 경우 사고력, 언어지문 제시형, 영어지문 제시형, 사회교과 영역으로 각 학교별로 10∼12문항 출제된다. 영역별 문제 출제 비중을 살펴보면 사고력이 33%, 언어지문 제시형이 36%, 영어지문 제시형이 23%, 사회교과가 8%로 출제되어 출제 비중은 사고력과 언어지문 제시형이 가장 높으며, 사회교과가 가장 적게 출제된다.
이 중 가장 변별력 있는 영역은 사고력 영역으로서 실제 수험생들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평균점수가 15점 정도에 불과하며, 일부 문제는 전혀 풀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구술면접에 대비해서 평소 이들 문제 유형을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토대로 유형별 문제 출제 패턴을 익히고, 이와 유사한 문제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사고력 문항의 경우 평소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다양한 조건에 따른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하다.
학습을 할 때에는 긴 지문 속에서 글의 요지 및 전개방식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추론 및 재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 훈련을 해야 한다. 임성호 (주)하늘교육 기획실장
2006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기출문제 유형
해설 및 답안은 인터넷 이지논술(www.easynonsul.com)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6학년도 서울소재 외고 일반전형 구술면접 유형별 출제비율 | |||||
구분 | 사고력 | 언어지문제시형 | 영어지문제시형 | 사회교과 | 합계 |
출제비율 | 33.3% | 36.4% | 22.7% | 7.6%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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