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고래도시 울산’700억 들여 관광지 개발

  • 입력 2006년 5월 11일 06시 25분


울산시는 민자 등 총 700억 원을 들여 고래와 관련된 독점적 여건을 활용한 ‘고래문화 브랜드화’ 사업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울산에는 각종 고래 문양이 새겨진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국내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남구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등이 있으며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다. 시는 우선 장생포 일대를 고래관광특구로 지정한 뒤 장생포 일원 10만 평에 고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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