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토막소식

■인천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추진

인천시는 지방세 1억 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기 위한 ‘인천시세 조례 일부의 개정조례’를 15일 공포했다. 1억 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인터넷 등에 공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군수, 구청장의 요청으로 시장이 처리한다. 위원회는 명단 공개 대상자 명단을 확정한 뒤 5개월 간 독려기간을 거쳐 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연수동에 짓기로

인천시는 15일 장애인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재활전문병원을 2008년말 까지 연수구 연수동에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적십자병원 인근 500여 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150병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한다. 입원을 통한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의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6%인 9만3000여 명.

■오존-황사 현황 문자서비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및 황사 현상 발령사항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안내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http://air.incheon.go.kr)에 접속해 휴대전화 번호와 거주지를 입력하면 된다. 032-440-5553

■일본 청소년 홈스테이 가정 모집

인천 남구는 24일까지 일본 청소년을 위한 홈 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 일본어나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가정의 자녀는 7월 27∼30일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하며 구는 왕복 항공료의 절반을 지원할 계획. 내년에 일본 중학생이 인천을 찾으면 숙식을 제공해야 한다. 032-880-4099

■부천 오정구에 물류유통단지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규모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오정, 삼정동 16만7000평의 그린벨트 해제안을 건설교통부가 수용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데 따른 것. 시는 내년 6월까지 물류유통단지 지구지정을 받은 뒤 토지보상과 환경영향 평가를 거쳐 2008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